Google Mobile Accessibility 간담회 후기 by 오리대마왕

지난 5/23(수) 저녁, 역삼동의 구글 코리아 사무실에서 있었던 Google Mobile Accessibility 간담회에 참석했다.

구글의 접근성 관련 프로젝트를 맡고 계신 Raman 박사님과 같이 일하는 분(이름을;;)이 진행을 했다. android, chrome의 접근성 관련 기능을 설명하고, 간단한 시연을 보여줬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질답으로 진해했다.

처음엔 너무 질답 위주라서 혹시 질문이 안나오면 시간을 어떻게 때울까 내심 걱정도 되었는데, 많은 질문이 쏟아졌고 흥미로운 이슈들도 많았다.

chrome vox 등의 처음 보는 프로젝트,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전혀 신경도 쓰지 않았던 accessibility 관련 기능들을 알 수 있었고, 이런 것들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어떤 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도 살펴볼 수 있었다. 전에 신현석님의 블로그 등으로 부터 시각장애인들이 컴퓨터를 활용하는데 데스크탑 기반의 스크린리더로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chrome vox등의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accessibility를 위해선 웹 애플리케이션이라면 일단 html5만 잘 따라도 접근성을 상당히 높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안드로이드의 경우엔 딱히 해결책이나 손쉬운 개선 방안과 관련된 조언을 얻진 못했지만... 구글이 잘 만들어주실거야.(응?)

실제 프로젝트에선 접근성까지 고민하기엔 어려움이 많은데(게으름도 한몫 할 듯), 잘 몰라서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부분도 분명히 있을 터이다. 아쉽게도 안드로이드 개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눈에 확 띄는 솔루션을 얻진 못했다. 하지만 이렇게 접근성에 대한 환기를 하는 것 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적어도 머리 한 편에 '접근성' 이란 단어를 박아두었으니.

내가 했던 질문은 hybrid app에선 접근성 이슈가 생기지 않냐, 어떻게 해결하느냐 였는데 박사님 말로는 그냥 다 된다고 하신다. 오예, 좋네요!

유익한 시간이었고,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구글 코리아와 박사님, 함께 준비해 준 발표자 분(성함을 몰라;;)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 특히 통역사 분, 너무 진행을 잘 하시더라. 역시 프로는 멋지다. 웹뷰, 하이브리드 앱, html 5 등의 용어들이 나와도 거침없이, 틀림없이 전달하시는데 얼마나 공부를 많이 하시는 거야? 와우. 멋져요.

같이 참석한 기욱님 후기: http://kiwook.pe.kr/158
옆 자리에 앉으셨던 커니님 후기: http://androidhuman.tistory.com/503

덧글

  • 지누 2012/06/09 23:39 # 삭제

    접근성과 상업성은 늘 상반되기에 구글같은 회사가 더욱 접근성에 신경 써주었으면....
    그리고.....
    html5 만쉐~!! css3만세, javascript만세..;;


    ps. 이런데 꼽사리 끼기는 힘든가? 나 요즘 한가한데 -_-+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