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Harnessing Hibernate by 오리대마왕

하이버네이트 프로그래밍 Harnessing Hibernate하이버네이트 프로그래밍 Harnessing Hibernate - 4점
제임스 엘리어트 외 지음, 정미영.황용대 옮김/한빛미디어

알라딘 링크에 한국어 번역판만 나와있어서 사진은 한국어판인데, 난 원서로 읽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해 주시길 바란다. (변방 블로그라서 읽는 분도 얼마 안계시지만 하하하핫)

ORM Framework 은 예전에 써 본 적은 있으나, 그 이후로는 iBatis 정도의 SqlMapping 도구만 사용해왔다. 2006년 이후로는 개발 자체를 거의 안했고.

SI 위주의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아직 널리 활용되지 않는 듯 하나, 외국에서는 거의 Spring + Hibernate 류의 조합이 굳건히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한다. ORM Framework 자체에도 관심이 많고, Hibernate 사용법도 미리 알아는 둬야겠고 하여 이 책을 집어들었다.

Hibernate이 전혀 낯설지는 않았다. 2004년에도 개발할 때 써 보려고 몇번 시도를 하다가 영 불편하고, column 일일이 매핑하는 게 짜증나서 그냥 자체적으로 만든 짝퉁 iBatis 을 사용했었다. 그때 내가 reference 문서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삽질을 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당시의 Hibernate 성숙도가 낮아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서론이 너무 길었다. 책으로 돌아와서...

이 책의 성격을 딱 보여주는 것이 아마존 평점이다. 16명만 참가했으니 신뢰도는 떨어지긴 하다만, 5점이 전체 인원의 반인 8명인 반면, 3점 이하가 6명이다. 왜 그럴까?

목차를 한번 볼까?. 1부는 일반적인 ORM framework 책에 나올 법한 장들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책 반절에 가까운 2부는 framework 자체와 크게 관계가 없는 도구 사용과 관계된 내용이다. Eclipse, Maven, MySQL connection 등등.

이 책의 미덕은 Hibernate(혹은 ORM Framework)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전혀 위화감없이 이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친절히 가이드하는데에 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ant/maven 등의 자동build script 활용, Eclipse 등의 IDE 활용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내가 처음에 기대한 것(그리고 아마존에서 낮은 평점을 메긴 사람들의 커맨트에서 보이는 것)은 1. 복잡한 상황에서 Hibernate 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2. Troubleshooting 3. ORM 에서 흔히 지적받는 성능문제에 대한 해결책 이다. 이런 내용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구하기는 힘들었다.

성격이 분명하여 호불호가 가릴 수 있는 책이다. 처음 접하는 사람이 보기엔 아주 좋다. 단계적으로 아주~ 친절히 설명하고 있고, ant script 를 통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하면 뭐가 되었으니 다음엔 이걸 해 볼까요? 식의 접근법이다. 그러나 뭔가 더 복잡한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하면 번지수가 틀렸다.

책 자체는 좋으나, 나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여 별점은 낮게 주었다. 그러나 아마존 평점에서 볼 수 있듯이, 어떤 이들은 5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http://kingori.egloos.com2009-08-08T05:23:420.3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