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UML Distilled 3판 감상문

UML Distilled 3판 - 한국어판UML Distilled 3판 - 한국어판 - 10점
Martin Fowler 외 지음, 신인철 옮김/홍릉과학출판사

Refactoring 등의 책으로 너무나 유명한 Martin Fowler 아저씨의 너무나 유명한 책이다. 대학원 때 class diagram 과 sequence diagram 부분만 읽고 짐 박스에 두었다가 청소 아주머니께서 버리셔서 두번째 산 책이라 눈물을 흘리며 읽었다. Y_Y

이 책은 3판이며, 판이 올라갈 때 마다 최신의 UML 버전을 반영하고 있다.(1판은 ~1.3 , 2판은 ~1.5, 3판은 ~2.0) 각 장 별로 UML 2.0의 digram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150페이지 밖에 되지 않는 매우 얇은 책에 UML 2.0의 많은 diagram 들을 소개하느라 어떤 diagram의 경우는 어떻게 생긴 것인지 예제 1페이지, 설명 1페이지로 훌렁훌렁 넘어가는 장도 있다. 반면 가장 많이 쓰이고 중요한 class digram과 sequence diagram 에는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다.

저자도 본문에서 누차 강조하고 있고,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UML 2.0의 아주 간추린 정수만을 모아놓은 책이므로, 이 책만 읽었다고 UML 2.0 을 온전히 이해하였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가이드와 함께 실무적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분석/설계 전문가나 SE 전문가가 아닌 UML을 사용하는 실무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이 책에 나온 내용만 이해하더라도 크게 무리가 없지 않을까 싶다.

예전 읽었을 때는 다이어그램의 이해를 위해서 약간은 술렁술렁 읽었는데, 이번에는 한글자 한글자 꼼꼼히 읽었다. 영문판이고, 고민고민하면서 읽느라 150페이지밖에 안되는 책을 꽤나 오래 붙들고 있었네. 이번에 다시 읽으면서 구석구석에 Flower옹의 주옥같은 조언이 박혀있는 것을 발견했다. 대충 읽었다고 넘겼으면 모르고 넘어갈 뻔 했네. 다행이다.

워낙에 검증된 책이니 더 언급할 필요도 없지. 난 영문판으로 읽었는데 한국어판의 번역은 어떨 지 모르겠다. UML사용하는 초/중급자들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

@알라딘엔 한국어판 정보밖에 없네. 내가 일부러 영문판을 산 이유는 번쩍이는 Addison Wesley 간지 때문에...ㅎㅎㅎ
http://kingori.egloos.com2009-02-10T08:15:520.31010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kingori.egloos.com/tb/4062324 [도움말]

덧글

  • 매운맛나리 2009/02/10 17:52 # 답글

    우리 회사 와서 내 UML 대신 그려라
  • 오리대마왕 2009/02/11 09:31 #

    근데 UML이 뭐에요?
  • 김성균 2009/02/12 19:24 # 답글

    I hate UML. 그러나 나는 그리기만 하고 누군가 UML대로 코딩을 대신해준다거나 하면 대만족.
  • 오리대마왕 2009/02/16 09:34 #

    그래서 이 바닥도 산업자체가 고도화가 되어서 전문 분야 별로 성장하고, 역할이 세분화되어야 하겠지. 지금 우리나라 상황은 분석/설계/구현/테스트가 다 얽히고 섥혀 있으니깐. 마치 집 짓는 데 예산 따오고 도면그리고 벽돌 날라다 미장까지 혼자 하는 꼴이니.
    UML notation 자체가 싫다는 것 보다는, 최종 구현단과 따로 놀 수 밖에 없는 작금의 현실이 못마땅한 것이겠지?
덧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