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누가 소프트웨어의 심장을 만들었는가 감상문


(출처는 강컴)
박지훈 저 / 한빛미디어 / ISBN: 8979143214/ 국내서 / 2005-03-18 / 296 쪽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위대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에 대한 소개가 담긴 책이다. 이전에 읽었던 당신만이 할수 있는 일을 하라에 비해 훨씬 재미가 있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인물들 중에는 팀 버너스 리나 켄트 벡, 그리고 UML 3총사 아저씨나 와츠 험프리 등등의 최근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인물들도 포함되어 있기에 더 즐거웠다. 옛날 고리짝 애니악 만든 얘기보다는 지금도 이래저래 말이 오고가는 인물들의 얘기가 재밌지.

책은 총 16명의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고, 4개의 분야로 묶어서 소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초창기의 선구자들, 프로그램 언어 관련 인물, 소프트웨어 공학 관련 인물, 네트워크 관련 인물들이다. 저자가 소프트웨어 공학과 관련이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내가 소프트웨어 공학에 관심이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그 중 소프트웨어 공학 관련된 내용이 제일 눈에 들어왔고, 재밌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단순히 어떤 인물이 언제 태어나서 뭘 하다가 어쩌구해서 이걸 만들었다 식의 위인전 적인 접근보다는 각 인물들이 남긴 업적이 얼마나 멋진 것인지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고, 이 점이 위에 말한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보다 훨씬 좋았다. 영감님들이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에는 별로 관심 없다. ^^;

개발이 잘 안되고, 컴퓨터가 속 썩일때 잠깐 머리 식히면서 "아, 그나마 이 분들 덕에 내가 이렇게 편한 환경에서 일 할 수 있는 거구나!" 라고 위안을 얻길 바란다. 책 자체로도 꽤나 재밌다. IT 관련자가 아니라면 이해가 가지 않을 부분이 많으므로 읽기 어렵겠지만, (전문적인 내용들이 꽤 있다) IT,특히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익한 교양서적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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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제우스 2007/06/08 10:54 # 삭제 답글

    봐야하는 책리스트에 등록해놓고 ^^ 봐야겠네요~
    독후감 공유는 좀더 있다가 ^^
  • 오리대마왕 2007/06/09 10:41 # 답글

    재미있으니 머리식힐 겸 해서 읽으시면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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