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Ruby on Rails


(출처는 강컴)
Bruce A. Tate , Curt Hibbs 저 / 김경준 역/ 한빛미디어 / ISBN: 8979144539 / 240 쪽

ruby나 rails는 2005년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었기 때문에, 책도 몇번 빌려보고 인터넷 문서들도 찾아보긴 했었지만 딱히 열심히 공부를 하진 않아서 겉도는 지식만 접했었다. 이 책은 수요일의 시험과 화요일의 대출마감기한이 겹쳐서 어제 대략 2시간만에 100페이지 정도를 읽는 기염을 토해서 겨우 다 읽었는데, 하도 설렁설렁 읽었더니 내용들이 머릿속에서 둥둥 떠다니고 정리가 안된다. 역시 한번 코딩을 해 봐야 할텐데...

책 구성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ruby언어에 대해 간간히 역자주로 실어준 내용은 도움이 많이 되었다. 표면적으로 많이들 이야기하는 ajax지원이나 scaffolding을 이용한 코드 생성 등의 내용보다는 좀 더 프레임웍의 바닥에 가까운 active record에 많은 지면을 할애한 것도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마지막에 한번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부분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번역도 괜찮고, 간략한 내용에 핵심적인 부분만 담아놓았기 때문에 접근하기도 좋았다. 예제로 실려있는 사진 조회 project도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러나 역시 백문이 불여일타, 실제 만들어 봐야 내 것이 될 텐데.

rails에 관심이 많고, 두꺼운 책들의 압박이 두려운 사람들이라면 추천! 그런데 다른 웹 개발에 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보기에 좋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웹 개발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 보기에는 좀 벅차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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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이정섭 2007/02/12 13:12 # 삭제 답글

    제목을 보고는 소설인줄 알았어 허허 -_-;
  • 다롱디리 2007/02/12 17:12 # 답글

    나도 개인적으로는 이런 가벼운 책이 좋더라구.. 아무래도 두꺼운 레퍼런스북도 있어야 하겠지만, 전체의 맥락을 알기엔 이런책이 좋아. 동감!!
  • 오리대마왕 2007/02/14 13:38 # 답글

    이정섭//시베리아 횡단 열차에서 벌어지는 세계 최대의 루비, "아프리카의 눈알"을 둘러싼 음모와 혈투를 그린 대 추적극을 기대했다면 아쉽겠어.
    다롱디리//실제 개발을 해 봐야 내 지식이 될 텐데 말이죠. 그냥 읽어봤다는 건 어디가서 조금 아는체 하는데나 써 먹을 정도밖에 못될 것 같아요.
  • KSK 2007/02/18 01:41 # 삭제 답글

    rails 프레임웍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루비같은 스크립트 언어로 복잡한 웹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게 잘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드네. 특히 정적인 strong typing이 없는것은 복잡한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오히려 독인듯.
    (내 프로젝트의 빌드 스크립트는 루비. 이정도에서는 대만족. ㅋ)
  • 오리대마왕 2007/02/20 17:01 # 답글

    나도 java 위주로 일 해서 그런지 그런 생각이 많은데, 오히려 요즘 php들이 다시 급부상하는 것 보면 또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나도 strong typing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쪽도 나름대로 "잘" 만들어서 "잘" 쓰면 "잘" 돌아가는 것 같다. 잘 못 만들면 runtime시에 엉망진창이 되겠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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